합동점검반 편성, 20일까지 학교급식 등 점검
당진시가 봄철 새 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 식품안전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특별점검 및 단속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 반 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와 재료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상태와 단계별 식재료 위생관리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를 비롯해 학교주변 식품위생 취약 우려 업소에 대한 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개선토록 명령하고 위법․중대한 사항은 검찰에 고발 및 과태료처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불량식품 판매 등 불법행위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내 아이에게 음식을 해 준다는 마음으로 각 업소에서는 개인위생상태를 청결히 하고, 오래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음식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학교주변 식품안전점검을 비롯해 새 학기를 맞아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 캠페인과 각종 유행병 주의를 위한 홍보를 전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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