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이원면 건진리 160번지 일원 246필지(301,106㎡) 대흥지구를 2015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1910 ~ 1945년)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도의 승인을 얻어 11일 대흥지구가 2015년 재조사업지구로 지정됐다.
향후 군은 경계확정을 위한 재조사 측량과 토지 경계점 설치 등 작업을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군민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수시로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천순 종합민원과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주민과의 소통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3년 처음 시작한 옥천읍 가풍지구 638필지(589,270㎡)의 재조사를 마치고,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읍 원각지구 305필지(228,217㎡)를 올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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