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12일 장항읍사무소에서 ‘2015년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쇠퇴한 구도심 및 중심시가지 등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서천군은 장항읍과 서천읍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함께 3월 12일부터 10주에 걸쳐 제3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도시재생대학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나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지역주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서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2015년 도시재생 일반지역 국비사업 공모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형 도시 재생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의 리더와 전문가를 양성해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을 마련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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