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이 겹치는 이웃도시 주민도 진천으로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현재 운영 중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에 생활권이 겹치는 이웃도시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해 평생교육을 통해 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성된 31명의 문해교육사 중 인근 도시인 증평과 음성은 물론 서울, 부천, 인천, 양평에서도 진천군을 찾아 수강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군과 생활권이 겹치는 인근 도시들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개방하고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앞장선데 따른 것이다.
또한, 군은 2014년을 성인 문해교육 확산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현재 마을학습장 12곳을 운영 중이며 충북의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충북 문해교육관계자 통합연수를 개최하는 등 문해교육 선두 주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군은 올해 역시 충북 최초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남기옥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한글을 몰라 평생 한을 품고 살았던 부모님 세대를 더 이상 관망할 수만은 없다”며 “문해교육에 앞장 서 비문해자 없는 도시, 세대간·지역사회 간 통합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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