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에서는 생활범죄수사팀(피해액 100만원 이하)이 생긴 이후, 소액 절도범 등 경미한 피해 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품까지 회수하여 돌려줘 피해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중부서는 지난 2월 6일 국민들의 소액사건 해결 만족도를 위해 생활범죄수사팀을 발족하여 사건처리를 하던 중, 2월 15일 중구 모 주점에서 부킹으로 만난 피해자(48세, 여)의 스마트폰, 현금 13만 원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도주한 피의자 한00씨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여 통화내역 분석을 통해 전북 군산의 한 섬에서 거주 중인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 한 씨(30세, 남)를 검거하였다.
중부서 생활범죄수사팀은 범인검거에 그치지 않고 피해품을 회수하기 위해 일일이 발품 팔아 찾아가며 일부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피해자 손씨는 “절도 신고를 했지만 피해액이 적어 다시 찾게 될 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잠복까지 하면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품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경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중부서는 앞으로도 피해의 경중에 관계없이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려 신속하고 공정하게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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