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도서관이 IT기술 발달에 따른 발 빠른 변화로 도서관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지난해 11월까지 전자책 8천여종을 구입,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충북도서관 톡톡’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뿐 아니라 충북교육청 산하 도서관의 자료검색, 도서예약, 대출이력조회, 모바일회원증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도서를 선택, 간편하게 대출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돼, 이용자가 증가 추세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스마트기기 발달로 전자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노력은 2014년 모바일 앱 구축과 이용자의 수요가 맞물려 지난 2013년 32,449권이던 전자책 대출건수가 지난해에는 35,054권으로 증가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충BOOK도서관 톡톡 이용방법에 관한 리플릿을 제작, 도서관 이용자와 도민에게 홍보하는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책 읽는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 사서과(☎ 271-44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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