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참관, 산불예방활동 중점 강조
권선택 대전시장은 13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맞아 유성구 성북동산림욕장에서 열린‘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현장을 방문, 현장시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건조한 날씨와 청명․한식의 성묘객, 등산․휴양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짐에 따라 사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시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실제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산불재난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를 참관한 후 권시장은 산불진화 장비를 시찰하며 “산불은 초동 진화보다 예방활동이 더 중요하다”며 봄철 산불발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감시활동과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구를 철저히 관찰하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자치구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현장에 도착 대응할 수 있는‘골든타임’을 준수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50명의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주요 취약지 감시활동 배치와 전직원 산불감시 현장 투입 (3.20 ~ 4.20) 등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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