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상영
지난 12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이 서면 면민의 집을 방문하여 영화를 상영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관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 향유를 즐기기 어려운 노인, 어린이, 장애인, 여성, 다문화 등 소외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천군의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의 방문은 김형천 서면사랑후원회장이 영화 상영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부담, 주선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할머니 한분께서는 “선생님, 참으로 고맙소... 70평생 영화 한 편 못 보고 살았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김형천 회장은 “영화관과의 접근성이 어려운 이유로 문화적인 향유를 누리지 못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많이 누리면서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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