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2,306천㎡ 규모로 추진하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 오는 3월 17일(화) 오후 3시 대덕구 읍내동‘대덕구 문예회관’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 28일 고시된 기정 사업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동분서주의 민자유치 노력을 하였으나, 성과를 얻지 못한데 따른 실현대안으로 재생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실시한다.
특히, 재생사업 초기년도인 2009년에 비해 부동산 경기침제, 국가 및 지방 재정 악화, 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사회 ‧ 경제적으로 많은 여건 변화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당초의 대규모 민자유치(2,742억원) 개발전략에서 실현가능한 사업부터 점진‧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으로 조정해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00억 원(국비 500, 시비 500, 민자 1,000)을 투자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 확보한 국‧시비 250억 원을 오는 5월부터 투자해 기반시설 정비를 시작으로 대화동주민센터 부근의 시유지에 행복주택 120호를 2018년 6월 까지 건립하고 서구 평송 3가와 구만리를 잇는 진입도로 건설, 구만리 자연 녹지지역(99천㎡)의 계획적 개발, 지구 내 복합용지 도입을 통한 자력개발로 산업단지 재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재생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와 대전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