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취업지원단 운영
옥천군의 취업관련 8개 기관이 모여 만든 ‘취업지원단’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역의 취업유관기관인 옥천고용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옥천취업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시니어클럽, 충북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가 군과 함께 나선다.
위 기관의 대표들은 매월 1회 정기적 모임을 갖고, 구직자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알선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구직자가 원할 경우, 구직자와 함께 면접장을 찾아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분기별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채용설명회를 갖고, 업체의 현황파악과 일자리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기관 개별적으로 취업지원의 역할을 해 왔지만, 취업지원단 출발로 유기적, 체계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을 알선 해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군도 2010년 군 경제과(현 경제정책실) 내에 ‘일자리센터’를 두고 취업상담사 1명이 상주해 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등을 해왔다.
취업지원단 한 관계자는 “취업지원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상담과 정보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연 2회 정도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취업 알선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지원단은 13일 오전10시 군청 상황실에 모여 향후 운영방향 등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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