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와 신니면, 자활센터, 하수자원화과 등 환경정화 나서
새봄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는 환경정화활동이 한창이다.
중원산업단지에 위치한 ㈜천보(대표이사 이상율) 직원 70명과 신니면(면장 조왕주) 직원들이 13일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아침 8시30분부터 용원교차로에서 중원산업단지 두목삼거리까지 왕복 3.2km구간에 걸쳐 불법 투기된 쓰레기, 폐스티로폼, 폐비닐, 공병 등 0.5톤을 수거했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직원들과 도로변 청소활동을 함께 하니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출퇴근길 깨끗한 도로가 상쾌한 기분으로 다가설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를 마친 후 신니면과 천보 직원들은 따뜻한 쌍화탕 한 병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희숙) 자활참여자 100여명이 ‘깨끗한 사직산!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환경정화활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활참여자들은 널 부러진 휴지와 담배꽁초를 비롯해 과자봉지, 찢어진 전단지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13일 충주시 하수자원화과 직원 40여명이 하수처리장 인근지역인 달천제방변 자전거길 3km 구간에 걸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14일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기) 회원 및 직능단체 임원,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뒷골목산을 오르며 2시간 동안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줍는 등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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