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속한 산불진화 위한 지상진화 경연대회 열려
대전시, 신속한 산불진화 위한 지상진화 경연대회 열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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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년 연속 1위 차지... 市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출전
  ‘봄철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대전시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의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활용 능력 향상과 지상진화시스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봄철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에서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7시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에서 산불진화인력으로 구성한 기계화진화대 6개 팀이 출전하여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사용 등 지상진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였으며, 경연대회 결과 작년에 이어 동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대회는 산불 현장의 여건과 비슷한 급경사의 수목이 우거진 곳에 고도차 70m, 연장거리 약 5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등짐펌프 3곳에 진화용수를 빨리 공급하는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선택 시장과 유성구청장 등이 대회장을 찾아 경연대회 참가자를 격려하고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권선택 시장은 "산불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가 막대하니 우선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산불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산림헬기의 역할이 크지만 결국은 지상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잔불을 정리하고, 낙엽층 아래 땅속 불씨까지 제거해야만 완전진화가 됨에 따라 평소 지상진화에 대한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최근 소각산불 발생이 높음에 따라 무엇보다 산불 최소화를 위한 산림연접지 주변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 제거에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불 발생 시 산불장비에 대한 초동대응에 대한 체계 확립과 진화인력의 진화 숙련도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불 발생상황에서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의 입체적 산불진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더 나은 장비 개발과 지상 진화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2012년도부터 연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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