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필지 1,033천㎡ 대상,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충주시는 앙성면 영죽1지구가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영죽1지구는 지난해 완료된 주덕읍 신양1지구에 이어 충주에서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영죽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지난달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앙성면 영죽리 일원 921필지 1,033천㎡에 대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측량대행자 선정과 일필지 조사,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되며, 현황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조정 및 토지소유자간 경계선 합의 등을 거쳐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석진 충주시 지적관리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이용가치는 높아지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지역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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