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인상분 적용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안보하이스파의 이용료가 4월 1일부터 부분 인상된다.
인건비와 상하수도 사용료 및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인상요인의 발생과 인근 온천장과의 가격 형평성을 고려해 인상하게 됐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07년 4월 인상 이후 8년 만에 이용료를 올리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23일 시청3층 중원경회의실에서 수안보온천장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온천장(하이스파) 이용료의 부분적인 소폭 인상과 청소 등 유지관리를 위한 운영시간 변경을 결정했다.
4월1일부터 충주시민 4,000원에서 5,000원, 외지인(노인)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수안보온천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존 6,000원, 어린이 및 충주시민(노인) 3,500원, 충주시민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30회 이용 회원권 90,000원의 이용료는 각각 동결됐다.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쾌적한 온천장 이용을 위해 연중 오전 6시~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하던 것을, 매월 첫째와 셋째주 월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2시간 30분 단축 운영된다.
한편,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 산도 8.3의 데우지 않은 약 알칼리성 온천 원액으로 리튬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좋은 각종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수질이 부드러워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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