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27일까지 시내·마을버스 차량과 버스정류소에 대한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총 984대, 정류소 표지판 2,260개, 유개 승강장 1,537개소, 안내 단말기 889개, 버스 기·종점지 88개소다.

버스는 많은 시민이 타고 이동하는 공간인 만큼 내·외부 세척은 물론 탈색부분 도색, 냉방기 청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시내버스 내부 냉방기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필터 청소를 깨끗이 실시해 곰팡이 등 세균 번식을 사전에 예방 한다.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 제거와 세균. 살충. 살서를 위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구석구석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정류소 표지판 및 안내 단말기 등은 깨끗이 물세척하고 노선도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하면서 파손된 부분은 보수 할 예정이다.

또 한 시민들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 유개승강장도 물세척하고 불법 부착물 제거, 탈색부위 도색, 파손된 부분 보수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새봄맞이 버스차량·정류소 일제 정비 및 청소를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하면서 주기적으로 확인 점검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