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에서는 ‘15. 3. 16(월) 15:00, 김재선 대덕경찰서장, 각 과장, 국공립유치원 대덕구 대표(원감 이정옥), 사립유치원 대덕구 분회장(원장 한혜영), 대덕구 국공립 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원장 노성주), 대덕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원장 배윤숙), 대덕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원장 강양희) 등 20여명이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 모여 『새싹 보듬이』업무협약서 서명 교환 및 건의사항 토의 등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인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로 사회적 문제가 된 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된 CCTV 확인과 면담 등을 통해 아동학대 여부 피해실태 조사 과정에서, 일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찰조사에 대한 거부감으로 피해실태 파악과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어느 곳이든 아동학대 재발 가능성이 상존하나 경찰의 사후 조치만으로는 발생 억제에 한계가 있고 사전 첩보입수도 원활치 못한 현실이다.
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협조체계 유지로 아동학대 문제점 인식, 협업을 통한 자발적 신고체계 유지로 원내에서 발생되는 아동학대 근원 차단 및 현장교육을 통한 실태파악 및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커 수사기관 등 외부기관에 노출을 꺼려하는 관행에 대해 ‘문제 사안에 대한 초기 상담 대응’으로 사안을 초기에 해결할 것을 협약기관·경찰관 상호간 약속했고,
대덕경찰서에서는 주기적 현장방문을 통해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교통안전교육 등 각종 범죄예방 교육 및 상당 등을 지원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