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4개 기업을 지원해 총 360건의 상담과 160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는 세계 최대 ICT분야의 전시회로 금년에는 전세계 200개국 2,100여개의 ICT관련 기업이 참가해 9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
올해 처음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공동관을 구성해 총 26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4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여 국제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중 ㈜피플아이는 주력 생산품인 ‘아이봇’을 가지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S사와 30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제품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나인테일은 영국의 P사와 글로벌 퍼블리싱건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 체결 시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광훈 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은“아직 신생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우수 기술로 무장된 유망 아이디어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앞으로도 해외 유명 전시회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스타트업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에 참가한 50여 개 중소기업들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8개 기업, 개별 참가 25개 기업,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와 함께 참가한 기업 등 1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