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의 20 ~ 30대 가정주부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20 ~ 30대 가정주부’는 만19세 ~ 39세의 군에 거주하는 가임여성으로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지원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군은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만19 ~ 39세 여성의 건강한 생활과 아이출산 등을 돕기 위해 20여가지의 일반건강검진 1차 비용 최대 5만2천원을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중 만19 ~ 39세 여성 세대주, 직장의료보험가입자· 지역의료보험가입자 중 만19 ~ 39세 여성 세대주를 제외한 가임여성으로 1천200여명이 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보건소에 건강검진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건강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주기는 2년으로 출생연도에 따라 짝·홀수 연도를 정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 사업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군은 ‘옥천군 20 ~ 30대 가정주부 건강검진사업 운영’을 조례로 제정했다.
군관계자는 “군은 출산장려 시책으로 건강한 아이 출산과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20 ~ 30대 가정주부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라며 “이를 위해 군내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토록 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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