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19일(목),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에서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되었으나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업무담당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2015학년도 대전특수교육운영계획에는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여건을 위한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하여 순회교육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수시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학교는 특수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특수교육대상자 및 특수교육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하여 이해도가 낮을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된 협의회에서는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및 기타 관련 행정 절차 등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에서도 원활한 특수교육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실제로 일반교사들이 겪고 있는 특수교육 관련 어려움에 대하여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해보기도 하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의 주체는 일반교사로, 일반교사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가 통합교육의 질을 좌우한다. 따라서 일반교사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가 교육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