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는 지난 23일 재가암환자 및 가족 15명이 참석한 재가암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중 27%를 차지하며 인구구조가 노령화되어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환자나 가족의 심리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주시 4개 보건소에서는 총 613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의 직접 방문으로 보건교육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 암관리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흥덕구보건소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교수의 암예방 및 관리 에 관한 강의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웃음치료강사 초청으로 투병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했다.
김병성 흥덕구보건소 가족보건팀장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생활과 암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켜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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