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귀농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에 도움이 될 영농정보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공유하고 그 밖에 귀농인들이 함께 상생하기 위한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1귀농인 1직원 담당제’를 운영하면서 농업분야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귀농인과 일대일로 지정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산리 오종규(60, 아로니아)씨와 용강리 권희경(56, 도라지)씨가 직접 귀농정착 사례를 발표해 정착단계 귀농인들의 영농의지를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귀농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발전적인 귀농시책 등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서를 통해 조치하고, 향후 귀농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예비 귀농인이나 초보 귀농인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점점 비어가는 농촌에 귀농인들은 우리군의 미래 농업인력으로 귀농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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