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면장 최재영)은 연차적으로 마을안길에 복사꽃, 매실 꽃등을 식재해 ‘꽃피는 마을’을 관광 상품화하고자 복사꽃 피는 마을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면은 17일 관내 수정리를 중심으로 화암리, 기덕리, 농암리, 용당리 등 5개 마을에 개복숭아 2000주를 식재하고 200주 매실나무 보식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각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전지작업, 나무식재, 고사목제거 등을 도왔다.
최재영 면장은 “꽃이 만개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어 화성면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화성면을 ‘꽃피는 마을’로 조성해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살기 좋은 마을 이미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정리 등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가꾼 매실나무에서 수확한 약 300㎏의 열매를 직거래 판매해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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