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충주의 문화를 선도해 온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각오를 다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주문화원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지역문화의 역사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편찬한 충주문화원 50년사 발간 기념식도 병행해 진행된다.
650여 쪽에 달하는 충주문화원 50년사에 수록된 내용으로는 충주문화원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해 제1장 어제와 오늘, 제2장 주요사업실적, 제3장 회고와 미래 등이 수록돼 있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선배 문화인들이 일궈온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발판 삼아 지역문화 발전에 더 기여하고, 충주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1965년 3월 22일 설립돼 지난 반세기 동안 충주 지역의 문화를 계발·보급하고 보존·전승해 오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도 전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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