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 용현천 등 5개소...재해예방 및 생태복원 효과 기대
서산시는 올해 66억원을 들여 운산 용현천 등 5곳을 대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되거나 농경지·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성연천 정비는 구조물 공사가 완료돼 접속도로와 부대공사 등 마무리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교량 및 축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북 기포천과 신상천, 음암 신장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들 지역의 정비가 완료되면 하천 오염지류인 간월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하천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 선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조민상 건설과장은 “재해예방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에는 지방하천 44곳, 소하천 10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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