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7곳에서 19곳으로 대폭 늘어
유성구가 지난 2011년부터 대덕특구의 연구기관과 함께 과학대중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참여기관이 항우연과 전자통신연, 표준연 등 7곳(정부출연연6, 대학1)에서 올해는 19곳(정부출연기관 12곳, 민간기업 5곳, 대학 2곳)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이번 사업에 참여 학교도 당초 36곳(초 23, 중 13)에서 51곳(초 34, 중 17)으로 늘어 전체 57개 초·중학교 중 89%가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참여 학생도 지난 2011년 3,976명, 2012년 5,437명, 2013년 7,910명, 지난해엔 9,865명으로 급격히 증가해 3년 새 1.5배(5,889명)가 늘었다.
누적 참여자수가 2만 7,188명에 달해 유성구 전체 초·중생 3만 6,197명 중 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프로그램도 2011년 1개로 시작해 2012년 4개, 2013년 6개, 지난해 8개, 올해 11개로 꾸준히 늘어왔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의 우수한 자원인 대덕특구와 연계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과학멘토는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대덕특구내 연구기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성구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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