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관내 28개소 216그루, 4월초까지 제거 계획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생활권 주변에 구민의 재산에 피해를 주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수목을 4월 초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위험수목 제거 사업은 최근 각종 재난 사고의 급증에 따라 관내 주택가 주변과 도로변에 쓰러질 우려가 있는 수목을 미리 제거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사유지의 재해 위험 수목은 임의 벌채 사항으로 행정기관의 허가 없이 자체적인 벌채가 가능하지만 과다한 장비 임차비와 인건비 등으로 시민의 자체적인 벌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집중호우나 태풍 시 전도 위험이 있는 수목을 주민들로부터 신청 받아 구 관계자와 전문가의 현지 실사를 거쳐 28개소 216그루를 제거 수목으로 선정했다.
위험 수목으로 인해 항상 불안했다던 한 주민은 “그 동안 집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큰 나무를 볼 때마다 늘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동구청에서 제거해 준다고 하니 이제야 마음 놓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온 몸으로 체감 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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