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면 2개 마을에 9억원 투입, 2050여 가구 식수 해결
충주시가 음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에서 석회석이 검출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석회석 성분 검출로 식수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살미면 일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해 9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올해 상수도가 공급되는 지역은 살미면 설운리 자랑골, 햇골마을 등 2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가구별 지하수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으나, 수질검사결과 석회석 성분이 검출된 지역이다.
시가 올해 이들 마을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가압장을 설치하고 3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매설하여 석회석 검출지역 내 2,050여 가구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월까지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3월과 4월 도로점용 및 계약실사를 거친 후 공사에 착공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동희 충주시 수도시설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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