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연 4회 위생소독 서비스 제공
충주시가 물가안정관리의 일환으로 지정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시는 위생서비스업체에 위탁관리를 맡겨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년 4회에 걸쳐 위생소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의 비용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강화된 위생청결기준에 맞춰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게 된다.
충주지역에는 현재 외식업 42곳, 이미용업 8곳, 세탁업 1곳 등 착한가격업소가 51개 있으며, 올해 상ㆍ하반기 10곳씩 20곳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어 자격을 유지하려면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여야 하고, 1년 이상 가격을 동결해야 하며, 서비스 친절도와 위생청결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업종별로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주방세제, 헤어드라이기, 물티슈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김태호 충주시 경제과장은 “올해 강화된 위생청결서비스를 고려해 맞춤형 지원시책으로 위생소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물가안정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탑면에 소재한 메밀마당(대표 김선미)이 전국 6,536개 착한가격업소 중 외식업 분야에서 2015년 대상을 수상해 충주의 명예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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