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한국어교육과정 4개반과 심화과정 2개반 운영
충주시가 결혼이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교육한다.
19일 오전 10시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반 배치고사를 실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요리교육, 정보화교육, 어린이합창단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청접수도 받았다.
한국어 교육은 정규한국어교육과정 4개반과 심화과정 2개반으로 편성하여 주 3회 2시간씩 단계별 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치러진 배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반 편성을 마친 후 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교통 불편 등으로 한국어 학습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효주 센터장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조기 정착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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