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5층 150대 수용… 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지난 23일 월평1동 공영 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서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차빌딩은 총 9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엘리베이터, 자동관제시설, CCTV, 화장실 등 안전‧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우드패널 등 자연친화적 자재를 사용, 나무와 잎맥, 숲 속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건축물 외부를 예술적으로 디자인해 기존의 투박한 주차빌딩 이미지와 달리 생명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담았다.
서구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는 구 직영으로 유료화 운영할 예정이며, 수지 분석 후 향후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주차빌딩 건립을 축하드린다.”며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평1동은 다가구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고 외부방문 차량이 많아 주차 분쟁과 교통 혼잡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서구는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주차전용 빌딩 건립을 계획하고 올해 1월 착공했으며 지난 9월 23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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