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반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장애인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인 천안시가 농아인 어르신들의 농아인 은빛쉼터를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차량(그랜드스타렉스, 12인승)을 지원했다.
차량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주로 70세가 넘은 청각장애인으로 안 들리고 말을 못하는 등 소통이 불편해 그동안 일반 경로당에 가는 것을 꺼려했다.
수화통역사들이 배치되어 있는 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이번 차량지원으로 이동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시는 장애로 인해 비장애 어르신들과 경로당에서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각 가정에 고립되어 있던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시각장애인연합회△농아인협회에 ‘쉼터’라는 사업지원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가슴이 따뜻해 질 수 있는 윤택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미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편안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아인협회 은빛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은 하루 2회 운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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