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9일 오후 2시 문예회관에서 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안대성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완주의 운영 현황 및 성공사례를 발표한 후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 참석한 ▲(주)지역파트너 나영삼 대표의 ‘청양군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 및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에 이어 ▲충남발전연구원 정현희 전임연구원의 국내외 로컬푸드 현황 및 추진 방향 ▲(주)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의 박태신 대표의 조합 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군은 이날 포럼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인 로컬푸드 산업을 지향해야 할 농업방향으로 제시하고 청양만의 신개념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공론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석화 군수 이날 강평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청양형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소득창출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로컬푸드 6차산업화 및 직거래 유통을 위해 다품목 소량생산 중소농 생산조직화를 지원하고 농민중심의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농민가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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