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채락”은 제천의 한방자연음식브랜드로서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청정지역인 제천의 산과 들에서 나는 수많은 약이 되는 재료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잇점과 약채락 음식만의 약채3락 (藥菜三樂)인 “건강“ “맛” “멋”의 세 가지 컨셉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약채락만의 색깔을 가지고 점차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고유한 한방음식브랜드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해 4월 3일 약채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약채락 협의회”가 발족되었고 브랜드 발전을 위해서 정기 모임과 벤치마킹, 전문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약채락 비빔밥, 한정식, 면전문점, 관광음식, 해독음식, 발효빵, 프랜차이즈 7가지 컨셉 음식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는 한편 작년부터 약채락을 대표할만한 음식 개발에 주력한 결과 “황기구절탕”이란 음식을 개발하고 3월 20일 오후 5시 우림정에서 지역관계자와 음식전문가 30여명과 함께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제천에서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향토음식중 대표적인 것이 닭백숙이며 그 향토음식에 지역의 대표적인 황기를 접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접목하여 새롭게 탄생한 대표음식이 “황기구절탕” 이다.
이번 시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음식전문가들은 “이번에 개발된 음식은 제천의 전래되는 음식 역사와 향토색이 적절히 배어있고 지역의 대표적인 약초인 ”황기“를 접목해서 농산물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물이 정말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제천시에서는 약채락 업소를 8개소 늘릴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황기구절탕”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업소와 기존 약채락 업소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 있어 “황기구절탕”이 제천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되어 “약채락” 브랜드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음식관광에도 크게 기여하고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