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의 눈과 손, 귀가 되어 줄‘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인지적 장애로 인하여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전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 ~ 90%를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보급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26종 등 모두 77종이다.
보조기기 지원 신청․접수는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방문접수 또는 온라인(http://www.at4u.or.kr)으로 접수하면 되며, 평가를 거친 후 최종 보급 선정자는 7월 3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 보조기구센터는 4월 20부터 21일까지‘2015년 정보통신 보조 기기 체험전시회를 열어 보조기기 신청․접수창구 운영 및 전문가 맞춤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77종 보급제품에 대한 전시 및 체험 기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및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참고하고, 전국 상담전화(☎ 1588-2670) 및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 042-270-3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