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20일(금) 오전 10시 30분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에서 2015학년도 장애영아교육지원 대상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아학급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번 설명회에서는 2015학년도 장애영아교육지원계획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장애영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터칭테라피, 음악, 수영 등의 특성화프로그램과 개별화가족서비스계획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설명회를 통해 장애영아교육지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앞으로 진행될 장애영아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애영아교육지원은 만 0세에서 2세의 장애를 지닌 영아 또는 장애위험 영아 중 조기교육이 필요한 영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장애의 조기발견 및 조기교육을 통해 장애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장애영아의 무상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의 만족도 향상을 목적에 두고,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와 대전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송촌초)에 각각 영아학급 1학급씩 총 2학급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는 대전보운초 내에 영유아교육지원실이 구축되어 장애 영아의 발달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물리적인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특수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장애영아학급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2학년도부터 장애영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스템과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영아교육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