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도면사무소 직원 밭두렁 ‘한평’ 태웠다!! 축소보고
청주시 현도면사무소 직원 밭두렁 ‘한평’ 태웠다!! 축소보고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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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논.밭두렁 태워 불안한 산불방지대책 문제점 많아
▲ 22일 현도면 시목리 철도주변 밭두렁 소각하는 모습

청주시 현도면 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하는 모습이 지난 15일 이어 22일에도 또 목격 됐다.

 

청주지역의 22일 12시경 기상정보 날씨는 맑고 최대풍속 서북서풍 3.1m/s, 순간풍속 5.6m/s, 또한 청주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서풍 8.7m/s 발생 되었다는 대전기상청의 정보 확인이다.

 

지난 15일 이어 22일 12시 10분경에는 현도면 시목리 경부선 철도 주변에서 밭두렁을 태워 경부선을 지나는 열차와 주변의 야산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 아찔한 이 순간에 본지의 기자가 지나가다 발견 소화 하도록 유도하여 원만하게 큰 산불 피해 막을 수 있는 일이 있었다.

 

본 기자는 이날 산불방지 차원에서 완전 소화하지 못하여 ‘서원구 당직실’에 신고 했다. 그리고 저녁에 서원구 및 현도면 당직실에 밭두렁 소각 확인한 결과 본지가 지난 15일 게제 된 내용 “청주시 산불조심 형식적 캠페인 활동하나?” 이 사실입증이 확인 됐다.

 

또한 자기 관할 지역이 아닌 세종시 부강면 산불방지 진압 활동하는 “김모씨와 이모씨는 이날 타 관할지역 현도면 시목리 현장에 직접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할담당 현도면 산불방지 관계자는 신고 받아 현장이 어디인지 몰라 신고한 본 기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으며 “가보니 아무도 없고 한평 정도 불에 탄 흔적이 남아 있다고 보고 했다”고 해서 신고한 본 기자는 ‘축소보고’ 한 것 같아서 진짜 뿔났다.

 

시 관계들은 “시민들 스스로 소중한 산림과 인명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청주시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산불방지 의지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22일 발생된 현장은 현도면사무소에서 불과 200~300m밖에 되지 않으며, 산불방지 관계공무원 2명 그리고 진압요원 6명이 계신다고 했다. 이날은 어데서 무엇 하셨나요. 세종시 부강면 산불방지 진압요원들도 현장에 도착했는데....청주시 형식적인 캠페인 활동이 아닌가 싶다.

 

▲ 지난 15일 상삼.중삼산업단지 주변의 논두렁 소각하는 모습

한편, 산불조심 강조기간 동안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과 입산자의 실수로 인해 산불이 발생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농산촌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홍보활동" 을 펼치고 있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은 2.1부터 5.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시청, 구청, 읍ㆍ면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지고 “농촌부락 밀착 캠페인 활동으로 접근하여야 산불피해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농촌지역 산불방지 차량 이용 확성기에서 나오는 “산불 조심 합시다, 산불 조심 합시다” 요 주의 대상 할아버지 할머니 왈!! 저 사람들 이곳에 왜 왔서? .손자와 아들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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