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과 가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와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 등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춘기 석전대제가 22일(음력 3월 22일) 오전11시 괴산군 괴산향교, 연풍향교, 청안향교 대성전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괴산향교 석전대제는 초헌관 임각수 괴산군수, 아헌관 배종섭 군자농협조합장, 종헌관에는 최주철 연풍향교 유림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청안향교에서는 초헌관 김창호 괴산증평교육장, 아헌관 연규학 前전교, 종헌관에는 주철응 장의(掌儀)가 맡았으며, 연풍향교에는 초헌관 박선동 전교, 아헌관 송인태 장연면장, 종헌관에는 홍관표 괴산군의원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향교는 전통문화가 잊혀져 가는 요즘 청소년과 주민들이 예법과 예절 전통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라며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문화 진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향교(괴산읍 서부리·충북도유형문화재 102호)를 비롯해 청안향교(청안면 읍내리·도유형문화재 40호), 연풍향교(연풍면 행촌리·도유형문화재 103호)이다.
괴산향교(괴산읍 서부리·충북도유형문화재 102호)를 비롯해 청안향교(청안면 읍내리·도유형문화재 40호), 연풍향교(연풍면 행촌리·도유형문화재 103호)이며,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괴산군은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3곳의 향교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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