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장문식)는 지난 23일 도․농 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한마음회(회장 이경자) 회원 40명과 도․농 연대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농교류행사는 태안군 안면읍에서 고남면에 이르는 지역을 방문해 도시소비자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상호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유지발전에 선도적 역할과 태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한마음회원들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찾아가 농촌일손 돕기와 농사체험을 함께 실시하고, 안면도자연휴양림 수목원 탐방활동 및 꽃지 해수욕장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
특히, 호박고구마, 고추, 양파, 마늘 등 태안 농․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시간을 운영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이경자(서울시 한마음회) 회장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농업과 농촌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그동안 생각해오던 것보다 먹거리가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꾸준한 교류를 통해 농가와의 직거래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문식 회장은 “1999년부터 도․농 교류활동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활성화시켜 우리 태안의 고품질농산물을 소개하고 도시민들이 태안 농․특산물을 많이 이용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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