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개인주택차고지 설치 보조금 지원시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개인주택차고지 설치 홍보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이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인주택차고지 명패’를 자체 제작하여 부착한다고 밝혔다.
개인주택차고지 설치지원 사업은 주차장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운영되며, 단독 주택의 주차장 미확보로 골목길에 주정차하는 차량들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또는 근린생활이 포함된 주택으로 건물의 주 기능이 주택인(주택부분이 건물전체의 50%이상) 건물소유자이며, 본인 또는 가족명의 차량소유자가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한 경우, 4종의 설치 유형에 따라 설치비용의 90% 범위내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그동안 중구는 본 사업을 매년 추진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왔으나, 외관상 보조금이 지원되는 개인주택차고지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 사업비 집행 투명성 확보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가시적 홍보 효과를 내기 위하여 ‘개인주택차고지 명패’를 제작 부착하게 되었다.
올해도 중구는 개인주택차고지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책사업으로 처음 추진되는 설치 지원 차고지 명패부착이 보조사업 집행에 대한 주민 불신을 해소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뿐 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1석 3조의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