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 지향적 도시경관 조성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19일 통합청주시의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형성 및 경관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열린보고회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관기본계획은 통합시 전역의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하여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인 경관정책 수립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경관형성 및 유도․관리를 위한 적용기준의 법적근거 마련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통합 청주시 경관계획을 수립(재정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11월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였으며, 경관 관련 지구 및 구역 등의 지정과 경관 관련 사업 등의 실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 “경관중점관리구역”을 설정하여 지구 내에 포함된 건축물, 시설물, 가로, 하천, 녹지 등의 보전․관리 및 형성 등의 계획 방향을 전문가, 이해관계자 및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청주시 미래의 경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여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 경관기본계획은 총사업비 4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이번 열린보고회 이후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의회보고 등을 거쳐 금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2015년에 완성되는 통합 청주시의 경관계획에 대해 “미래 청주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운 명품경관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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