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 송촌지구대(대장 최덕규)에서는 2015. 3. 22. (일). 07:50경 대덕구 비래동 비래사 입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하고 송촌지구대 순찰1팀장 외4명은 신속하게 현장을 출동하였고, 주변을 수색을 하던 중 비래사 입구 도로에서 9시방향의 산기슭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칫하면 대형산불로 이어지겠다는 판단을 하고 즉시 순찰차에 비치된 야삽을 들고 119 소방관들과 함께 산으로 약200m를 뛰어 올라가 확인한바,
누군가 산소정리를 하면서 나무토막을 모아 태우고 완전히 소화하지 않은 상태로 자리를 비워 불이 번진 것으로, 경찰은 소방대원과 함께 들고 간 야삽으로 신속히 산불을 진화하였다.
자칫 잘못하면 대형화재로 인해 소중한 자원을 손실할 뻔 했지만, 다행히 늦지 않은 신고와 신속한 초동조치로 예방을 한 것이다.
경찰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화재신고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등산객들은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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