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 투자, 30만㎡ 규모로 조성...2017년 6월 완공
충주시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20일 승인 고시하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제5일반산업단지는 충주 제1~4산업단지에 기 입주해 가동 중인 기업의 부족한 용지를 해결함은 물론, 충주를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1번지로 만들고자 용탄동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수립, 사전재해영향 검토, 에너지 사용계획 수립 등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올해 2월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0일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게 됐다.
시는 제5산단 조성에 약 480억원을 투자해 시가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조성원가 및 이윤을 최소화하여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방침이다.
산업시설용지 21만8천㎡에는 재료소재 및 항공기 수송 관련산업, 지식기반산업 등으로 조성하고, 3만7천㎡에는 근로자의 편익증진을 위해 지원시설용지, 복합용지, 공원용지로 조성된다.
금년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 및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해 2017년 6월 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손영진 충주시 산업입지팀장은 “제5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7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468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기한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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