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자문 및 검토보고 완료, 오는 5월 착공 예정
진천군은 걸미산 녹색나눔숲이 사업추진 단계를 차근차근 이행해나가면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천읍 신정리에 위치한 걸미산에 총 사업비 7억2500만원(녹색기금 5억원, 군비 2억2500만원)을 투입해 △목재데크 산책로 조성 △직접 원예작물을 키울 수 있는 자생유치원 △간이목재공방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신창섭 군의회 의장, 조장희 진천고등학교 교감, 용화사 주지스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자문 및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기존 사업 이외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데크로드와 포장공사 등을 건의했다.
군은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번 달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묘지 이장 사업 후 오는 5월 말 착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 즉시 주민들에게 개방해 녹색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인근 주민들이 산책도 하고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는 장소 제공으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미산 녹색나눔숲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지역사회 녹색나눔숲 공모사업에 지난해 10월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