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관기동대는 전·의경 감축으로 해체되는 부대를 대신해 경찰관만으로 구성, 2010. 6. 3. ‘충북지방경찰청 제1기동대’라는 명칭으로 창설되었다.
주 임무는 대규모 집회시위 등 집중적 치안력이 요구되는 상황에 주로 투입되지만 평상시에는 방범활동, 교통관리, 학교폭력예방, 수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건과 같은 각종 재난관리,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가의 중요행사 발생 시에 전국을 무대로 현장 최 일선에서 활약하면서 국민들의 행복과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주 활약상을 살펴보면,
최근 3. 20. 17:00경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청주 명암타워 부근 대형교통사고현장을 발견, 즉시 현장에 뛰어 들어 119가 출동하기 전까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버스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고,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통행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교통정리를 하였다. 이러한 경찰관기동대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인명을 구조하고, 2차, 3차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2. 13. 07:50경 국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RH근무를 하던 중, 청주시 용암동 농협사거리 교차로 내에서 시내버스가 고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 모든 대원이 힘을 합쳐 시내버스를 교차로 밖 가장자리로 밀어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신속히 정체되었던 차량들을 소통 시키기도 했다.
1. 21.경 지적장애 2급의 손녀를 잃어 버렸다는 신고에 따라 “내가족 내형제”라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골목길을 살펴 추위에 떨고 있는 OO양을 발견하고 무사히 할머니 품으로 안겨주는 등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미담사례도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