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3농 혁신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고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당진시는 ‘행복한 농어업, 살고 싶은 농어촌, 활짝 웃는 농어업인’을 비전으로 정하고, 8대 전략목표, 48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올해 행정과 농협, 농어업인 협력체계 구축과 공감대 확산, 로드맵 확정에 중점을 두고 3농혁신 조례 제정과 3농혁신 위원회 운영 활성화,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해나루 브랜드 육성, 지속가능한 축산단지 조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삽교호 수질개선,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농협연합사업단에서는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한 판매농협 구현을 목표로 3농 혁신 역량강화 사업추진, 1농협 1품목 육성, 중소농 및 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판매망 확충, 친환경 공선출하회 육성 및 신소득 작목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농혁신위원회와 농협연합사업단, 관련부서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행정주도의 농업정책에서 탈피해 농어업인과 협동조합이 중심이 된 사업추진으로 부자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형 3농 혁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30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3농혁신 비전선포 및 다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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