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을 찾는 전문 농업인 양성한다
블루오션을 찾는 전문 농업인 양성한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6 2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전문교육 3과정 운영… 충북농업기술대학 입학식 가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업인들의 전문교육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도 단위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으로 충북농업기술대학과 귀농․귀촌교육,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등 3개 과정(330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충북농업기술대학은 금년 농업인들의 교육 요구가 가장 많았던 ‘유기농업 과정’을 개설하고 3월 26일(목)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50명의 교육생이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설한 ‘유기농업 과정’은 유기농 특화도로서 현재 4% 정도의 도내 친환경농업(유기농·무농약)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도정 목표에 따라 유기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 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추진하는데, 주요내용은 유기농 재배기술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재배방법, 유기농기능사과정, 시험연구 포장과 현장 견학을 통한 사례 발표 등 유기농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한다. 강사는 전국에서 이 분야에 명성이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또한 귀농․귀촌 교육은 4월부터 6회(40시간) 정도 추진하며, 귀농· 귀촌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귀농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로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해외전문가 초빙 선진농업기술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 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사과를 하반기에는 수요가 많은 한 작목을 선정하여 실시한다. 교육 방법은 현장컨설팅을 먼저 한 후 이론 교육을 하여 빠른 이해를 돕는 한편, 선진 농업기술을 농가들이 직접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충북이 농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전문 기술에 대한 교육 욕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도 농업기술원 차원에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문적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도정목표달성과 함께 농업소득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