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26일(목)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서부관내 초․중학교 125개교「통통 스토리텔링」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서부교육비전 2020에 맞추어 학교에서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과적용 스토리텔링 사례 연수를 했다.
「통통 스토리텔링」은 주제에 따라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그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하고, 소통과 공감, 격려해 주기, 다름을 인정하기 과정을 통하여 자신만의 잠재력과 독창성이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기 위한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다.
「통통 스토리텔링」은 2014학년도에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활동시간에 연간 한 학생당 2분간 스토리텔링 2번의 기회를 제공하였던 것을 발전시켜서 2015학년도는 전 교과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한 학생당 3분간 연간 3번의 기회를 준다.
2014학년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야깃거리를 찾았다면 2015학년도는 ‘국어-인종 차별의 벽을 넘어, 사회․과학-미세먼지 등’에 대한 교과 속의 이야깃거리를 찾아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감동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들은 남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소극적인 성격을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되어가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아하!’하면서 공감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될 것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통통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화자의 진정성 있는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 뿐만아니라 청자의 경청과 공감을 통해 생각, 언어, 감정, 행동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