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빨간 신호등! 자동차는 멈춰 주세요~
어린이는 빨간 신호등! 자동차는 멈춰 주세요~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7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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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안종주
  안종주 경사

신학기가 시작한지 벌써 한달 가까이 지나고 있다.

 

부모님은 우리 애가 낯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지 또 등하굣길은 안전한지 이런저런 걱정으로 매일 같이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냈을 3월일 것이다.

 

등하굣길에 만나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걱정과 달리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학교 생활에 익숙해진 듯 밝고 명랑함이 보인다. 역시 적응이 빠른 아이들이다.

 

하지만 어른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후 운전이 재밌을 초기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얘기가 있듯이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할 시점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시기인듯하다.

 

어린이와 사고를 내는 차량의 운전자는 어른이다. 따라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책무는 어른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반 운전자나 학부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다른 아이들도 내 아이이라는 생각으로 살피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한다. 횡단보도 전에 정차하는 것은 뒤따르는 차량에게 보행중인 아이들을 확인 하는데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지양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정차를 하더라도 횡단보도를 지나서 해주길 바란다. 서행 운전은 물론이고 혹시 모를 무단횡단까지 고려한 안전운전을 바란다.

 

아이들은 차량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고 안전의식도 미약하다. 어른들이 보호해야 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어린이보호구역 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이들은 빨간 신호등인 것이다. 빨간 신호등에서는 우선 멈춤을 실천하고 주의를 살핀 후에 통행을 해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키고 차량에 승차시 안전띠 매는 것을 시작으로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통안전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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