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종시, 청주시의 봄철 산불방지 총력 이모저모!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의 봄철 산불방지 총력 이모저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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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구 홍보 미흡, 대덕구, 세종시 현수막 홍보 강화 모습

지난 3.22(월) 09:00 시점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 발령된다.

 

대전시 대덕구, 세종시, 청주시 서원구 등에서 산불감시 실태 점검을 위한 긴급현장 지도방문 및 산불신고 등 산불예방 유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지역을 살펴봤다.

 

산불방지 활동계획은 각 지역 및 지방자치 실정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일반적인 활동모습을 3개 시.도지역 취재한 일부 내역은 청주시 서원구의 홍보가 미흡한 점이 도출 되었으며 기관의 홍보실적은 일부 협조부족으로 통계 불가능하고 산불방지대책 전략을 이미 언론에 발표한 것을 아래 기관별로 정리했다.

 

대전시 대덕구,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덕구에서는 산불감시원 18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시키는 한편 청명․한식 전후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90명의 공무원을 책임담당지역 15개소를 지정 배치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 또한 산불감시원은 산불신고 단말기를 활용해 신속, 정확한 신고체계 구축 운영해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주변 산불방지 현수막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구민 스스로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인식 하고 올바른 산행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환경녹지국장 최규관)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발령 관련, 25일(수) 동구 식장산 및 계족산 일원 등 3개소에 대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산불 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시는 논.밭두렁과 농산물 부자재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할 예정이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소각 사실을 사전에 신고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119 안전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 부강면 약수터 주변 산불방지 현수막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효율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라며,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보호와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진화대·감시원 채용 등 예방활동 강화 활동 했다.

 

시는 산림과, 4개 구청, 13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진화대 65명과 산불감시원 80명을 채용해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나섰다.

 

농업정책국, 공원관리사업소, 구청 농축산경제과 직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100여명은 산불조심기간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31일 상당구 명암로 청주랜드 일원에서 산불예방캠페인과 산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철도주변의 불법 밭두렁 소각하는 모습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하고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발휘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본격적인 영농준비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십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또한 최근 산불위험지수가 전국 평균 77이상이고 건조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어 3.22(월) 09:00 시점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산불감시 현지 실태와 관계자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산림 관계기관에서는 “산불은 신속한 신고와 초기진화가 가장 중요 하다”라며“특히 요즈음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현장위주 계도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관별 산불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제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전국 산불발생현황을 보면 연평균 384건, 631ha 산림피해 발생이 봄철(3~4월)에 발생 건수의 62%, 면적의 87%가 집중돼 발생원인은 등산객 등 입산자에 의한 실화, 산림인접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대부분으로 주민들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산불이 70%이상인 실정으로 봄철 산불방지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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