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히트상품 대덕구‘중리행복 벼룩시장’재개장
전국적 히트상품 대덕구‘중리행복 벼룩시장’재개장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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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재활용품 나눔장터 4월 4일 2015년 첫 재개장
  중리행복벼룩시장 4일부터 재개장

중부권 최대 재활용품 시장인 대덕구 중리행복벼룩시장이 긴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내달 4일부터 재개장한다.

 

23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1일 이후 동절기 휴식기를 가진 중리행복벼룩시장은 휴장 155일 만인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중리행복길에서 일대에서 다시 열린다.

 

지난 2013년 9월 7일 개장한 이후 운영 3년째를 맞은 중리행복벼룩시장은 그동안 26차례의 장이 열리는 동안 4609개 부스가 운영됐고 참여객만도 연인원 1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150개로 한정된 판매부스 참여 경쟁률이 평균 2대 1을 보이는 등 그 참여 열기 또한 아주 뜨거웠다.

 

중리행복벼룩시장은 재활용품 나눔장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이 수익액 10% 자율기부를 통해 14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진정한 자원 절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중소기업ㆍ사회적기업의 홍보부스 운영과 구인구직 상담창구, 각종 취미생활 체험부스 및 길거리 공연 등도 다채로운 즐길거리 또한 흥행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달초부터는 중리행복벼룩시장 개장문의를 비롯해 “어서 개장해 달라”는 요구 전화가 줄을 이을 정도라고 대덕구 관계자는 전했다.

 

대덕구는 이런 시민들의 참여열기에 대해 구에서 직영을 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신뢰감을 줬다는 점과 불법 성매매 카페촌이 횡행하던 거리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 할 수 있던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재개장되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다만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휴장하며, 비가 올 때나 금강로하스축제 기간(4월 11일), 추석연휴(9월 26일), 대덕구민의 날(10월 3일)에는 휴장한다.

 

벼룩시장 물품 판매 참여는 영리목적이 아니면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판매물품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품목이나 식품류(먹거리)와 생물이 아닌 재활용품이면 어느것이든 가능하다.

 

개장 당일 신청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 사전예약 신청은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나 인터넷 카페 ‘대전시민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 전화(대덕구 청소위생과 ☎042-608-6842)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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